일단 손에 잡았을 때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. 투박하게 생긴 디자인 덕인지 요요를 어떻게 잡든 편하고,
슬립이 강하게 남아있을 때 리턴을 해도 손이 별로 아프지 않습니다.
참고로 구입하자마자 한 번도 던져보지 않고 NSK DS 베어링으로 교체했습니다.
베어링까지 DS 베어링으로 바꿨더니 롱슬리퍼 시에 거의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.
조용한 방에서 문 닫고 던져보지 않는 한 소리가 안들릴거라 생각됩니다.
떨림도 없다시피한데 소리까지 없으니 뭔가 묘한 느낌입니다.
저는 소리가 없는 요요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 느낌이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.
폭이 넓다보니 왠만한 기술은 거의 잘 들어갑니다.
비바체, 마틸다로 실패했던 기술을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.
단, 한가지 단점이라고 느낀 부분이 있는데, 이 부분은 제가 운이 나빴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.
딱 한 번 부딛혔는데 떨림이 생겼습니다. 세게 쿵 부딛힌 것은 아니었고,
강제리턴 대충 하다가 줄이 빠지는 바람에 의자의 금속 부분에 팅 하고 부딛혔는데,
떨림이 굉장히 심하게 생겨서 (경운기) 자세히 보니 아우터 림이 살짝 빠져있었습니다.
빠진 부분 다시 두드려서 끼워 넣었는데, 떨림이 없어진건 아니고 많이 잡히긴 했습니다.
그 상태로 더 사용하다보니 떨림이 미미하게 다시 심해지는 느낌을 받아서 다시 림을 확인해보니
또 살짝 벌어져있었습니다. 다시 두드려서 넣고 연습하고, 다시 두드려서 넣고 연습하고를 반복하다가
그냥 동일 제품 요요로 새로 구입을 했습니다.
제가 운이 나빴던건지 원래 림 내구성이 좀 떨어지는지는 모르겠는데, 이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.
그래도 동일 제품으로 재구입을 할 정도로 매우 만족스러운 요요입니다.
그리고 재구입한 퀸텟은 아직까지 떨림이나 림 벌어짐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.
일단 현재로써는 운이 나빴었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네요.
고객님의 소중한 후기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드리겠습니다.
해당 제품 매장으로 가지고 오실 경우 정비 및 확인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.
늘 최선을 다하는 와이제이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!
좋은 하루 보내세요!